건강&치유•여행

농협 농업박물관 체험행사

옛 조상들의 전통 아이젠 ‘설피’를 아시나요?

농협 농업박물관은 최근 서울 중구 농협농업박물관에서 겨울방학 문화교실 ‘설피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초등학생 20명이 참가하여 옛 조상들의 지혜로운 겨울나기에 대해 공부하고, 전통 겨울 덧신인 설피를 직접 만든다.


설피는 겨울철 미끄럼방지 특수타이어와 같은 정지마찰력의 과학 원리를 활용한 조상들의 지혜의 물건이다. 농업박물관은 어린이들에게 자연환경에 적응해 온 조상들의 생활의 지혜를 알려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설피란, 함경도, 강원도 등 눈이 많은 고장에서 겨울철에 신발 위에 덧신고 다니던 물건이다. 설피를 신으면 눈이 깊이 쌓여도 빠지지 않고 비탈에서 미끄러지지도 않는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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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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