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보리’가공식품 사업화현장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1월 14일(수), 농촌진흥청 ‘새싹보리’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상품화에 성공한 (주)새뜸원(대표 김광석)의 기술사업화 현장을 방문하고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새싹보리’ 기술사업화 현장설명회에는 ‘새싹보리 분말 및 환’ 제품 생산 현장에서, 개발된 제품전시 및 가공기술을 이용한 사업화 추진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 자리를 가졌다. 보리산업특구지역 ‘영광군’에 위치한 (주)새뜸원은 무농약 새싹보리를 원료로한 초정밀 분말화 가공기술 및 시설로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하여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현장 설명회 참석자들은 무농약 ‘새싹보리’ 재배단지, 제조공장을 둘러보면서 원료에서부터 새싹보리 제품 제조과정, 새싹보리 요리 등을 살펴보았다. ‘새싹보리(보리잎)‘는 오래전부터 약재로 사용되어 왔고, 기술개발 연구를 통하여 폴리코사놀류, 폴리페놀류, 사포나린 등이 타작물에 비해 월등히 높고 고지혈증, 당뇨, 비만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지혈증 등 혈관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폴리코사놀의 경우 약 28일 전후의 새싹보리최적생육단계(약15cm)에서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쌀겨대비 120배, 사탕수수대비 16배가량 높은 함량을 포함하고 있어, 식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사료 등에서 영양학적인 이점뿐만 아니라 성인병 예방 및 개선, 항노화 성분등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신규 기능성 천연소재’이다.
‘새싹보리’관련 특허기술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기술 중개를 통해 ㈜새뜸원, 청보리식품, 참선진녹즙 등 7개社에 기술이 이전되어 분말, 환, 청즙, 한과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는 기술이전업체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새싹보리제품(분말)을 이용할 수 있는 메뉴 및 컨텐츠를 개발하여 보급하였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장원석 이사장은“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으로 우수한 품질의‘새싹보리’제품이 상용화되고 국내외 유통채널을 확보하여 매출이 증대됨으로서 새싹보리 기술이전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