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정보

‘한·일 공동 막걸리의 날’ 선포

햅쌀막걸리 출시 홍보행사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10월 31일 ‘막걸리의 날’을 맞아 일본 도쿄 소재 아오야마 아키텍트카페에서 일본 언론사 및 현지 막걸리 유통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한일 공동 막걸리의 날’선포식을 갖고 햅쌀막걸리 출시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2011년부터 매년 10월 마지막주 목요일을 ‘막걸리의 날’로 지정하여 전국적으로 동시에 햅쌀막걸리를 출시하고 시음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부터는 막걸리 주수출국인 일본에서 막걸리의 날 홍보행사를 동시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순당 등 7개 수출업체가 참여하여 20여종의 햅쌀막걸리를 한국과 동시 출시한다. 또한 일본요리계의 최고봉으로 손꼽히는 미치바 로쿠사부로씨가 일일 막걸리홍보대사로 출연하여 자신이 창안한 막걸리 요리와 안주를 소개하며 막걸리가 일식에도 잘 어울린다는 점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2부 행사 시음회때는 한국과 일본간 막걸리 동시건배를 인터넷 생중계하여 막걸리의 날을 집중 부각할 예정이다.

박종서 aT 식품수출이사는 “일본내 무알콜음료 및 저도주 선호 현상으로 인해 막걸리 수출이 막걸리 붐 이전 수준으로 위축되었다” 면서 “이번 한일 공동 막걸리의 날 선포를 계기로 햅쌀막걸리 출시행사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일본내 막걸리의 위상을 높이고 신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동신 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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