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산림 ESG

국립산림과학원,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다양한 분야 청렴문화 정착에 앞장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최근 산림청이 실시하는 ‘2014 반부패 청렴대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반부패 청렴대책 평가는 반부패 청렴 대책 추진 전반에 대한 평가 및 진단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일하는 공직 사회를 구현하고자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제도다.

매년 소속산하기관의 반부패 청렴 대책 추진 상황을 진단하고 청렴 우수기관과 유공직원에 대해서는 포상, 청렴공직자에겐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이에 반해 평가 최하위 기관에 대해서는 이듬해에 특별 감사를 실시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직원들의 청렴 동아리 활동을 비롯해 민간단체 등과의 협약 체결로 청렴문화 정착 및 확산에 앞장선 것을 인정받았다. 또한 윤영균 원장은 수시로 전 직원에게 공직자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도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평가는 산림청 소속 11개 기관(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산림교육원, 산림항공관리본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5개 지방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2개의 산하기관(한국임업진흥원, 녹색사업단)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원상호 연구지원과장은 청렴한 조직 문화가 곧 국가의 경쟁력이 된다면서 공직사회 자기정화운동 확산을 통해 투명하고 깨끗한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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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아니냐?...'가루쌀' 정책 따져
윤석열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었던 가루쌀(분질미) 정책이 2년 만에 목표를 대폭 하향조정하고,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시장성을 검증할 기본 데이터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대표적인 농정 실패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발표한 가루쌀(분질미) 정책의 생산목표를 지난 2024년 12월 전격 하향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당초 2025년 가루쌀 생산 목표는 면적 15.8천ha, 생산량 7.5만 톤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의 개선방안(수정안)에는 면적 9.5천ha, 생산량 4.51만 톤으로 모두 39.9% 하향조정했다.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신이 내린 선물’이라 극찬했던 가루쌀 정책이 시행 2년 만에 ‘속도 조절’이라는 미명 하에 사실상의 정책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화 지원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도 정작 가장 핵심인 ‘시장성’을 검증할 데이터조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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