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농촌진흥청, 농경지 온실가스 배출계수 11종을 개발

배출계수 11종 개발…국가 배출계수로 등록

농경지 온실가스량 산정?

배출계수 11종 개발국가 배출계수로 등록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경지 온실가스 배출계수 11종을 개발하고, 이를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국가 고유 배출계수로 공식 등록했다.

온실가스 배출계수란 활동 부문별 온실가스의 배출을 정량화하는 계수로, 국가와 지자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할 때 사용한다. 배출계수를 개발하지 못할 경우 IPCC1)에서 부여하는 값을 사용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해마다 IPCC 가이드라인에서 부여하는 배출계수를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과대 산정돼 왔다. 이번에 개발한 온실가스 배출계수는 벼 재배 부문에서 메탄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는 517개와 농경지 토양 부문에서 아산화질소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는 66개 등 총 1123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온실가스 배출계수를 국가 온실가스 배출·흡수계수 개발·검증 지침에 따라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국가 고유배출계수로 지난 827일 등록하고 95일 공식 공표했다. 또한, 2015년부터 우리나라 온실가스 총 배출량을 산정할 때 이 계수를 적용하고, UN기후변화사무국과 온실가스 담당 정부부처에 제출하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보고서 작성에도 이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기후변화생태과 김건엽 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배출계수로 선진국 수준의 정밀한 배출량 산정이 가능하다.”라며, “이를 이용하면 작물 재배 분야의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IPCC 제시 배출계수보다 약 3% 낮게 산정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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