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 농업의 씨앗 뿌리는 종합보고회 열어
농촌진흥청, 함께한 50년! 함께할 100년!…농업인들과 각오 다져!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전북혁신도시 내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에서 ‘2014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열고 새로운 도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농업인·소비자·학계·유관기관 대표, 지방 농촌진흥기관,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 임원진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을 생산 중심에서 가공·유통·체험·관광·외식을 아우르는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고부가가치 창조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올 한 해 정책제안 300여 건, 영농활용기술 1,300여 건, 산업재산권 출원·등록 1,441건, 기술이전 1,137건, 정부 연구개발 우수성과 6건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결과를 인정받아 책임운영기관 평가 최우수상 수상,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 지역 발전사업 최우수 등 조직 운영과 성과 관리 26분야(58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최고연구원상은 뒤영벌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국립농업과학원 윤형주 박사와 제주 흑돼지 난축맛돈 개발과 산업화에 기여한 국립축산과학원 조인철 박사가 수상했다. 지방연구원 중 우수 양송이버섯의 새 품종을 개발·보급하는 데 노력한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이병주 박사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종합보고회는 농촌진흥 가족과 농업인이 모두 모여 올해를 되짚어보며 결실을 축하하고,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주= 나남길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