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산림 ESG

‘목재’ 운송체계 개발

산림과학원, 생산-운송비 절약 기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최근 국산 목재의 생산과 이용을 위해 효율적인 목재 운송 체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목재 생산량이 54% 증가한 반면, 활용량은 총 벌채량 932만㎥ 가운데 53%에 그쳤다. 이는 목재 수집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현재 원목의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원목 수입에는 어려움이 있어 국산재의 생산과 이용을 증대시킬 필요가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 생산비와 운송비를 줄이기 위해 고성능 임업장비 및 대형 운송 트럭이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는 임산도로에 대해 연구했다. 목재 생산지에서 소비처까지 원목을 원활히 운송하기 위한 임도 선형 개선 및 노면 지지력 개선에 대한 연구를 시행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량 목재가 생산되는 산림에 목재를 모아 소비처로 운송하는 장소인 중토장을 설치한다. 중토장까지는 2.5톤 규모의 소형 트럭으로, 중토장부터 소비처까지는 25톤 규모의 대형 트럭을 이용해 목재를 운반하는 것이 효율이 높다. 또 이미 설치된 임도의 경우 대형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곡선 구간에 추가적인 선형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운송 속도를 높이면서 노면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인 골재를 이용한 노면 지지력 개선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골재 부설 후 노면 다짐을 충분히 실시한다면 대형 트럭의 통행에도 충분한 지지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지병운 산림생산기술연구소 박사는 “우량 목재 자원량의 증가로 인해 목재 생산 기반 확충에 힘써야 할 때”라면서 “이러한 시대적 산림 상황의 변화에 따라 목재 운송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과학적인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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