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과일·화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귀농 감귤 농업인 조선애씨가 영예의 大賞 수상자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2014대한민국 과일·화훼산업대전」대표과일선발대회에서 제주 제주시 조선애씨가 출품한 감귤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대상에 사과부분 인치연(충남 당진), 배부문 김이섭(충북 충주), 감귤부문 강태현(제주 서귀포), 단감부문 장치옥(전남 해남), 포도부문 이정수(경기 김포), 복숭아부문 이준섭(경기 이천), 산림과수분야(산림청 선발)에는 밤부문 정대원(전북 순창), 호두부문(김병록(경북 예천), 대추부문 최덕현(경북 경산), 떫은감부문 예상희(경북 청도)씨가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제주시 조선애씨는 5년 전 귀농,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하여 각종 영농기술 교육을 철저히 수강하고 타이백 설치로 12블릭스 이상의 고당도 감귤 생산,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3~4번과의 비율을 70%이상 출하하여 1.5ha의 면적에서 연간 53톤을 생산, 1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그밖에도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6점, 산림청장상4), 장려상 (농협중앙회장상6산림조합중앙회장상4), 특별상(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상6)을 수여한다. 대표과일선발대회는 매년 과일산업대전을 개최하면서 지역별, 품종별 다양한 과일류의 품질을 소비자의 선호기준에 맞게 평가하여 국산과일 소비 활성화로 과수산업 육성 및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금년이 4회째가 된다. 대표과일선발대회는 대상1점과 과종별 최우수상10점 등 총37점 (산림과수포함)을 선발하였으며, 대상은 3백만 원, 최우수상 1백만 원, 우수상·장려상·특별상 5십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는 대표과일선발대회 선정을 위해 시- 도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농관원”) 등을 통해 1차 예비심사를 거쳐 6대과종(사과·배·단감·감귤·단감·포도·복숭아) 총120점을 추천받아 심사를 진행하였고, 산림 과수부문은 총 32점을 추천받아 산림청에서 별도 기준에 의거 심사를 시행하였다. 추천 농가의 심사는 공정성·객관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기관) 및 소비자평가단 등을 통한 과원심사(20%), 계측 심사(30%), 외관심사(50%)로 종합하여 선발했다.
과원현지실사 평가는 농관원 각 시·도지원에서 예비심사를 거쳐 선발된 농가에 한하여 농관원 각지원(사무소) 품질관리 담당자 및 관할지역 품목농협 관계자가 지형, 시설, 안전성 등 1차 과원 현지 심사를 하였고 계측심사는 농관원 본원에서 품목별 샘플을 무작위로 선택하여 3회 평균값을 과종별 심사표(당도, 산도, 경도 등)에 따라 심사했다. 외관심사는 소비자의 선호기준(정형과, 색택, 균일도, 식미)에 맞게 외부 전문가(기관, 단체, 유통업체MD 등) 및 소비자평가단 등을 통한 평가를 진행했다. 강성수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