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센터장 박흥수)가 최근 aT에서 열린 “제17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본지 10월 25일자 참조>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가 해마다 국내 농림축산식품분야에서 창의적 기술을 개발해 농림축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국민 생활여건향상에 기여한 연구자와 산업체에 주는 상이다.
센터는 신품종 참아람, 산조707호 등 17개의 국산 표고버섯 신품종을 육성하고 품종보호 출원하여 재배 임가에 보급함으로써 국내 생산버섯의 60%가 수입종균인 현실에서 로열티(2억원)를 경감하고 농가 소득증대(연간 217억원)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산림버섯연구센터는 국산 표고종균 및 톱밥배지의 자급률 향상을 위해 원목재배용 7개, 톱밥재배용 10개 품종을 출원, 산조701호 및 참아람 통상실시를 추진하였고, 우량 표고종균 156톤 및 톱밥배지 200만봉을 공급하였다. 특히 톱밥재배용 신품종 “참아람”은 선호도 증가로 공급량이 매년 증가('12년 351톤 ⇒ '14년 2,470톤)하고 있다.
한편, 박흥수 산림버섯연구센터장은 “앞으로 국내 표고버섯산업 활성화로 재배농가와 동반성장함은 물론 고부가가치 산업의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더 나아가 전 세계 표고산업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데 이바지 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하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