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정보

중국 ‘한국과일’ 우선 구매공급 협력키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중국 식품기업 차오마마와 상생협약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는 중국 식품기업 “푸지엔 진지앙 차오마마”와 11월 24일 전북 익산 소재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부지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상생협약을 체결한 중국 식품기업 차오마마는 천연과즙 과일푸딩과 호두맛 음료 생산업체로서,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기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14.8.28, 99번째)한 기업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과 푸지엔 진지앙 차오마마 쉬슈슈 대표이사가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했다.

과수농협연합회와 차오마마와의 협약서에 따르면 ▲차오마마는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연구개발, 생산, 판매 및 해외수출을 통해 한국산 과일 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과수농협연합회는 고품질의 안전한 과일 생산을 통해 차오마마가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는 “차오마마는 중국인의 상위 1%를 대상으로 식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차오마마가 한국산 과일을 많이 사용해 준다면, 최근 한·중 FTA의 실질적 타결로 시름에 빠져있는 과수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한·중 FTA의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첫 사례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참고로 국가식품클러스터는 2016년까지 식품 전용 국가산업단지 부지조성(232만㎡)을 완료하고, 2020년까지 식품기업,연구소 등 160개 유치를 목표로 총사업비 5,535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2014년 11월 24일 기공식을 개최했다.▶관련기사 9면  강성수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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