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수출속도’ 경쟁력 높였다!
농관원-관세청, 원산지증명 간소화로 농식품 수출 늘린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과 관세청(청장 김낙회)은 11월 28일(금) 서울세관에서 그동안 수출농가가 복잡한 원산지 증명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과 부담을 덜어주고 수출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인증서(등록증)’를 ‘원산지증빙서류’로 대체하는 농산물의 FTA 활용,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그동안 52개국과 FTA를 체결하였으나, 특혜 관세율을 적용받기 위한 원산지 증명(생산 수확 후 관리 등 전 과정 국내 생산)과 이에 대한 사후검증 절차가 매우 까다로워 대부분 영세한 농식품 수출업체들이 관세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협약으로 수출 농산물의 FTA 특례관세 수혜로 수출 경쟁력이 높아져 농식품 수출 목표 100억 불 조기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수출농가 등이 제출해야 하는 원산지 관련 증빙서류가 5종 이상에서 1종으로 대폭 간소화되고 사후 원산지 검증 절차가 생략됨으로써 현재 전국 약 32만 인증(등록)농가는 원산지 증명 부담 없이 수출할 수 있게 된다. 하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