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 씨앗이 최적의 초우량 품질로 거듭날 채비를 마무리하고 농가를 찾아 간다. 아시아종묘는 농가에 초우량 고품질 종자 공급을 위하여 기존 시설과 별도로 최상의 설비를 갖춘 품질관리센터를 새로 준공하고 11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기존 품질관리센터가 자리한 전남 영암군 금정면에 들어선 새 품질관리센터는 4층 건물로 연건평만 2,260㎡에 달한다.
새 품질관리센터는 기존의 각종 시설을 보강하여 그대로 활용하기 때문에 작업 능력이 몇곱절 향상된 셈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새 품질관리센터 건물이 최신 설비와 기계장비를 갖춰 초우량 고품질 종자를 농가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우선 항온 항습 기능이 완비된 높이 7m, 면적 687㎡의 보관 시설을 갖춤으로써 씨앗이 최적의 조건에서 보관된다. 자동화 설비를 갖춘 완제품 포장및 보관 시설도 마련하여 고품질 씨앗을 농가가 원하는 제때에 곧바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최첨단 병리검정실과 발아실 완비, 발아율과 발아세가 일정하고 최상인 무병의 씨앗을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초정밀 최첨단 사이징 머신인 입자선별기와 비중 선결기도 새로 도입하여 씨앗을 엄선함으써 균일성과 순도가 최고 수준인 고품질 씨앗만 농가에 공급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아울러 기존 시설도 대폭 개보수하여 발아율을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220㎡규모의 종자프리밍(발아촉진작업)실을 갖췄다. 또 종자 코팅실도 마련하여 코팅종자 공급 확대를 통하여 농가의 모종 솎은 작업 일손을 절반으로 줄이고 생산량 증대를 도모토록 했다.
200평 규모의 정선실을 새롭게 정비하여 세밀한 정선을 통하여 이물질 혼입을 원천적으로 차단, 완제품 종자의 순도를 최고 수준을 끌어 올린다.
아시아종묘는 이 처럼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종자 품질관리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오는 11월 7일(금요일) 전남 영암 현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류경오아시아종묘사장은“종자는 습도와 온도에 매우 민감하다”면서“이번에 일시 보관능력이 400톤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항온 항습 기능을 갖춘 보관시설과, 초정밀 종자선별기 등이 완비된 새 종자 품질관리센터를 마련함으로써 농가에게 발아율과 순도가 높고 균일한 고품질의 종자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