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구제역 백신공급에 총력!! 농협 축산경제, FMD 예방백신 공급 저조지역 비상

100% 공급 대책보고 실시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이기수)에서는 최근 구제역 백신공급이 저조한 4개 지역본부(강원, 충북, 경남, 제주)에 대하여 4/4분기 백신공급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783차례 발생한 구제역은 2012년부터 정부가 전업농가에 구제역 백신을 본격적으로 공급한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질병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구제역 발생 3농가 모두 돼지 전업농가이며 구제역 증상을 보인 돼지 모두가 혈청검사 결과 예방백신 접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판명되었기 때문이다.

농협은 지난 3월부터 소, 돼지 전업농가에 구제역 백신공급 100% 달성을 위해 계통기관과 함께 분기별로 대책회의와 백신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농가에서는 백신접종으로 인한 부작용과 이상육 발생을 언급하며 백신접종을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백신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농협 입장에서는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에서는 전업농가에 백신구입 대금의 50%를 보조금으로 지급해가며 백신접종을 법으로 의무화 했지만 농가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백신접종 여부가 결정되어 지고 있기 때문이다.

농협 구제역 백신 공급관련부서 관계자에 따르면 9월말 기준 소, 돼지 전업농가 백신공급 실적은 계획량 대비 95%를 달성하여 상반기 백신공급율 77.6%에서 17.4%를 끌어 올리는 성과를 얻었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농가(특히, 모돈농장이나 위탁사육농가)의 구제역 백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백신공급율 100% 달성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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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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