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가락시장 부류별 판매왕? 농수산식품공사, 과일·채소·특수품목별 거래실적 최우수자

중도매인 실질적인 인센티브 제공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다섯 개 부류(과일, 채소, 특수품목, 선・패류, 건어)별 상반기 거래실적 최우수 중도매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과일류는 ㈜중앙영성 김명숙, 채소류는 ㈜대수농산 김대수, 특수품목에는 ㈜창환농산 유창환, 선・패류는 ㈜이칠수산 노철호, 건어는 (유)한국씨푸드 장성영님이 선정됐다.

한편 2014년도 청과부류 중도매인 상반기 거래실적을 분석해 본 결과 전체 거래실적은 17,325억원(전년대비 11.4% 감소), 거래물량은 1,081천톤(전년대비 0.6% 증가)으로 확인되었으며, 1인당(전체 1,325명) 6개월 평균거래금액은 13억원 이었으며, 수산부류의 경우 전체 거래실적은 2,044억원(전년대비 0.5% 증가), 거래물량은 48천톤(전년대비 4.7% 감소)이며, 1인당(전체 470명) 6개월 평균거래금액은 4억원을 기록했다.

가락시장 판매왕제도는 거래실적 향상을 통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중도매인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하기 위해 상하반기 연2회 실시하고 있으며, 판매왕에게는 표창을 비롯해 재허가시 가점 등 영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연간 판매왕으로 선정된 점포에는 우수 점포 표지판을 부착하여 중도매인들에게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가락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농수산물선택 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사 이병호 사장은 "최근 채소류의 가격 하락 및 대형유통업체의 시장 유입, 산지 직거래의 증가, 일본 원전 방사능 유출 등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거래실적을 달성한 중도매인들에게 가락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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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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