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산림 ESG

산림훼손 불법행위 뿌리 뽑는다!

산림청, 22일부터 한 달간 산림사범 집중 단속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 22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 달간 '산림사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전국의 지자체와 지방산림청에 산림사법 특별대책반을 편성하고, 산림사법 인력을 총동원해 불법 산지훼손 등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와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특별대책기간 동안에는 산림사법지원단을 별도로 구성해 운영한다. 지원단은 자문관 1명, 조사요원 7명으로 구성되며 무허가 산지훼손 의심지 조사 등 사법처리에 필요한 지원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리정보시스템(GIS) 기술을 활용해 2011년부터 전국의 산지훼손 실태조사 결과 불법행위가 많은 충남도와 중부·서부 지방산림청에 지원된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울창한 숲을 보호하기 위해 산림 내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수사와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라이브뉴스 곽동신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