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에서는 농협중심의 우리나라 말(馬) 산업의 합리적 추진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 토론회와 말고기 브랜드 사업단 출범식을 대한민국 말 산업 특구 제1호인 제주에서 사업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말산업 발전을 위한 농협의 비전 및 실행전략 연구, 제주 말산업 특구 발전을 위한 농협의 협력방안 모색 등 행정, 산업, 학계 전문가들과의 현장 토론을 통해 발전적인 산업화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또한, 마육(馬肉) 브랜드 사업단 출범식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말고기의 생산·공급 기반 구축을 다짐하는 행사와 함께 말고기 요리 시식 및 전시회를 가졌다.
말산업 현장토론회에서 농협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이사는“농협에서는 2009년 안성팜랜드 승마센터를 개장한 이후 지금까지 말산업 기반구축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 생산·가공·유통·소비에 이르기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레저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는 승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축협조합 중심의 국산 승용마 생산조합원 육성, 농어촌 승마기반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에서는 말을 통한 소비자 신뢰와 고객만족이라는 큰 틀의 6차 산업화를 통해 조합·조합원의 신 소득원 및 부가가치창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우리나라 말 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