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이언스

조합장 선거기간 오는 21일부터…

하지만 위탁선거법 손질할 구석 곳곳에 있어

3.11 동시조합장선거기간이 오는 9월 21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선관위에서 이번 선거관리를 위해 '위탁선거관리법'을 제정했는데 이는 농협법이 허용하는 선거운동방식(토론회, 연설회 등)을 배제하는 등 또 하나의 악법을 만들었다는 게 전문가들 사이에 흘러 나오고 있다.

특히, 예비후보등록제도가 없어 공식선거운동기간동안 후보자들은 내가 후보자라는 말도 못하게 되었고, 선거운동기간에는 후보자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를 하게 되어있어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은 선거법이라고 개탄하고 있다.

따라서 위탁선거관리법의 비민주적이고 위헌적 요소를 점검하고 내년 선거전까지 이번 정기국회에서 법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바협본의 최양부 이사장은“이대로 조합장 선거를 해서는 선거자체가 무의미 하다. 3․11선거가 민주적이고 투명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하기 위해 지금 당장이라도 손 보아야 할 과제들에 대해 여러분들의 관심을 촉구하면서 각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잘못된 선거행태(예, 무자격자 조합원가입 등)를 주의 깊게 봐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기동취재팀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