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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협 예금자보호기금 보험료 경감

농협,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 목표기금제 도입

농협중앙회는 최근 ‘농업협동조합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농협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의 목표기금제가 도입되어 지역 농축협의 예금보험료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법 개정으로 농협은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기관 중에 최초로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에 목표기금제를 도입하게 되었다. 목표기금제는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의 적정한 적립규모를 미리 설정하고, 기금의 적립액이 적정규모를 넘어설 경우 지역 농축협의 보험료를 감액하거나 면제하는 제도이다.

농협관계자는‘이르면 오는 4분기부터 기금관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농·축협의 예금보험료가 감액될 것이고, 2015년에는 보험료 감액수준이 약 25%에 이르는 등 향후 기금 적립률 증가에 따라 보험료 감면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에 따라 목표기금제의 규모 설정, 보험료 감면의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 등에 관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시하게 함으로서 누구나 관련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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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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