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치유•여행

‘독버섯’ 주의보

이종배 의원, 독버섯 중독예방해야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개나리광대버섯과 붉은사슴뿔버섯 등에 의한 사망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개나리광대버섯의 경우 식후 평균 10~12시간 후에 메스꺼움, 복통, 구토, 출혈성 설사가 발생하고, 2~4일 경에 복통, 경련, 간부전증, 신부전증, 혼수 상태를 동반하며, 심하면 4~7일 사이에 사망에 이르게 된다. 붉은사슴뿔버섯의 경우 식후 30분경 복통, 두통, 마비, 구토, 설사, 피부괴사, 탈모, 혈구세포 감소, 장기부전, 뇌장애, 전신에 병징으로 사망한다.

 

이종배 의원은 “매년 독버섯 중독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한 산림청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며, “등산객 및 산림인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독버섯 구분을 위한 버섯 연구 활성화 뿐 만 아니라, 독버섯 안내문 배부, 산림현장에 독버섯과 식용버섯 구분 팻말 부착 등 적극적 대국민 안내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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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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