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가락시장, 주요 성수품 수급안정

출하장려금 지원 통해 수급 및 가격 안정 유도

사과, 배 등 추석 성수품 9개 품목 특별 관리 지정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오는 추석(9.7~9.9)을 맞이하여 안정적인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최근 공사에서 ‘농수산물 수급안정대책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수립했다.

수급안정 대책기간은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10일간이며, 대상품목은 9개 품목으로 사과, 배, 밤, 대추, 배추, 무 등 청과 6개 품목, 조기, 명태, 멸치 등 수산 3개 품목이다.

 

공사는 이들 9개 품목에 대해 대상품목에 대해 최근 5개년 거래물량 중 최고값, 최저값을 제외한 3년 평균 거래물량의 10% 증가한 물량을 각 도매시장법인(경매회사)의 거래목표 물량으로 부여하고 공급량과 경매가격을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산지 출하독려를 위해 청과 6개 품목에 대해서출하장려금(거래금액의 0.6%, 약 5천만원)을 의무적으로 지원토록 하고, 차량운송비의 일부와 출하손실보전금을 증액 지원토록 권고하였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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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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