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주)오뚜기, 양파 농업인 돕기 나서!

농협과 ‘양파 소비촉진 상생마케팅’

양한 식품으로 국민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 하고 있는 식품 전문업체 오뚜기가 농협과 손잡고 친환경 양파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앞장선다. 오뚜기의 후원으로 농협중앙회는 ‘친환경 양파 소비 촉진 상생마케팅’을 최근 가졌다.

우리나라의 대표 양념채소인 양파는 올해 풍작과 소비부진으로 가격이 폭락하였으며 친환경 양파는 지난해 대비 32%가량 하락해(13년 2,800원14년 1,900원/1.5kg 기준) 재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름에 빠진 농업인을 돕기 위해 오뚜기가 발 벗고 나선 것이다.

농산물 상생마케팅이란 기업의 후원금으로 농산물의 가격을 할인하여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창조경제적 농산물 소비촉진 방안이다. 상생마케팅을 통해 기업(광고효과, 사회공헌 이미지 제고)·농업인(판로 확대)·소비자(농산물 가격 인하) 모두 효과를 볼 수 있다.

금번 상생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친환경 양파(1.5kg/망)를 기존 가격보다 1,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이 행사는 성남, 수원, 고양, 신촌 등 주요 농협 판매장에서 진행된다. (문의: 농협중앙회 농산물도매분사 02-3490-3310)

농협은 “우수한 효능을 다량으로 보유한 친환경 양파 소비로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도 챙기고 농가도 돕길 바란다”며“어려운 친환경 양파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서준 오뚜기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마케팅 추진으로 어려운 우리 농가를 돕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기획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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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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