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가락동 수산시장 원산지표시 방법을 전면 통합․재정비하여 소비자에게 정확한 원산지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정보 전달을 솔선하는 도매시장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하였다.
그동안 무분별한 원산지표시 방법으로 수산물 원산지 정보에 대한 식별력이 떨어지고 신뢰성이 저하되면서 통일성 있고 가독력이 뛰어난 디자인으로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원산지표시 표찰로 전면 교체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따라서 공사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수산시장 원산지표시제 강화 및 확립을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서울지원) 및 수산부류 유통인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새로운 원산지표시 색상 표시판을 전면 도입했다.
신규 원산지표시 색상 표시판은, 국내산은 파란색, 수입산은 노란색 표찰로 통일하여 누구나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공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색상 표시판의 적극적 활용 및 자발적인 원산지정보 제공 노력을 위한 지속적 협력을 당부했다.
금번 신규 원산지표시 색상 표시판은 일반 소비자로서 원산지 구별이 어렵고 원산지 표시의 신뢰성이 떨어지는 수산시장에 우선적으로 도입 후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농수산물 전체 품목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정확한 원산지표시를 통해 신뢰받는 공영 도매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