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최근 고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호두 수확용 기계 시연과 우량 품종보급 등 호두 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호두는 노화방지와 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소비량이 계속 늘고 있으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품종개발과 생산기술 현대화로 국산 호두의 생산 확대가 요구되는 품목이다.
산림청 김용하 차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고품질의 호두를 저비용으로 생산해 임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한·중 FTA 등 시장개방에 대비해 경쟁력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자체 개발한 호두수확기를 농기계 전문 생산업체에 기술 이전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으로 이렇게 되면 수확작업의 노동력 절감으로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