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치유•여행

‘마사회’ 무슨 일이? 장외발매소 ‘적신호’

競馬 사행산업으로 몰려가고 매출 72%차지하는 장외발매소는 지역주민들 반감 키워

농식품부, 용산 장외발매소 지역주민 극심한 갈등고조에 해결방안 마련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용산 장외발매소 이전 등과 관련된 최근 정홍원 국무총리의 지시에 따라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마사회로 하여금 갈등 해소를 위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전향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토록 지시하고, 경마 장외발매소에 대한 혁신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농식품부는 용산장외발매소 시범운영 기간을 1개월 단축하도록 하고, 중립적·객관적 인사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시행토록 한국마사회에 지시하였다. 마사회는 현재 시범개장과 관련하여 발생하고 있는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당초 10월 말까지로 계획되었던 시범운영기간을 9월 말까지로 1개월 단축한다. 시범운영에 대한 평가를 위한 평가위원회는 중립적객관적인 인사들로 구성하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평가지표도 8월말 까지 마련하여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향후 장외발매소 신설·이전 등으로 인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경마운영 개선 및 건전성 제고 등을 위해 경마 장외발매소 혁신 방안을 마련키로 하였다. 1차로 8월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해외사례 조사 결과 등을 반영한 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마사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장외발매소 혁신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기동취재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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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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