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사이언스

RPC ‘벼’ 수출발대식! 농협중앙회, 몽골에 벼 90톤 수출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6일(수) 부안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수출 발대식을 갖고 몽골로 보낼 벼 90톤을 NH무역을 통해 1차 선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장기간 수송으로 인한 상품 변질 방지를 위하여 조곡(도정하지 않은 벼)으로 운송하고, 몽골 유통업자가 현지에서 한국산 즉석도정기로 쌀을 도정하여 유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몽골 유통업자는 현지 반응이 좋을 경우 향후 1,000톤까지 구입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위남량 양곡사업부장은“이미 고품질화 되어있는 우리 쌀의 수출을 적극 추진하여 우리 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농업인이 제값 받고 쌀을 출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