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 말산업 육성을 위한 첫걸음

농식품부․마사회 주관 전국 지자체 말산업 담당자 워크숍

전국 단위 말산업 육성을 위한 첫걸음

농식품부․마사회 주관 전국 지자체 말산업 담당자 워크숍

말산업 육성 정책 및 현안 토론

정부는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최근 한국마사회와 공동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말산업 담당 공무원 대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농식품부 주관, 한국마사회 주최로 진행된 워크숍은 앞서 발표한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에 대한 설명을 통해 지자체의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고 향후 추진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사전에 토의, 공유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1박 2일에 결쳐 진행된 워크숍에는 전국 13개 광역자치단체, 109개 시․군에서 142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하여 말산업 육성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의지를 나타냈다.

워크숍은 우선 농식품부 남태헌 축산정책과장이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의 내용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한국마사회 문윤영 말산업기획팀장의 외국 말산업 사례와 신안군․양주시의 지자체 단위 말산업 육성 추진사례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후 농어촌형 승마시설 및 체육시설법상의 승마장 설치․운영사례에 대한 안성시와 승마장 대표들의 발표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말산업 인력양성학교인 한국경마축산고에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방안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연이어 지역내 말 수요 확충방안, 승마시설 활성화 방안, 말산업 육성에 있어서의 지자체 역할 등을 주제로 분임토의가 이루어졌다.

다음날에는 분임토의 결과를 조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올해 농어촌형 승마시설로 지정된 “용봉산 체험승마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금번 워크숍은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이 발표된 이후 첫 공식행사라는 것 외에 향후 말산업 육성에 있어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향후 전국적으로 말산업 육성 붐을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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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농업에 박차!... '감탄' 벼 품종개발 화제
8월 18일은 쌀 산업의 가치 인식을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쌀의 날'이다. 쌀은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주식(主食)으로 자리해 온 중요한 곡물이다. 과거에는 생존과 직결된 식량이자 농경사회와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핵심 작물이었고, 현대에는 농촌 경제의 중심이자 식품산업과 국가 식량안보를 견인하는 중요한 자원으로서 가치를 지닌다. 최근 이상기후와 병해충의 증가, 온실가스 배출 문제 등으로 벼 재배 여건이 악화하면서, 쌀 생산을 둘러싼 농업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메탄 발생을 줄이면서도 품질과 생산성은 갖춘 저탄소 벼 품종 ‘감탄’을 개발해 기후 위기 대응 및 농업 탄소 감축에 노력하고 있다. ‘감탄’은 유전자 조작 등 인위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자연적으로 벼에서 발생한 ‘지에스쓰리(gs3)’ 유전자를 전통 육종 방법으로 도입해 개발한 품종이다. 벼는 생장하면서 뿌리에서 메탄을 발생시키는 고세균 먹이 물질(메타노젠)을 배출하는데, 지에스쓰리 유전자는 이 물질이 적게 분비되도록 작동해 메탄 발생을 줄이고 대신 벼알을 굵게 하는 역할을 한다. - 2030년까지 농수축산업 온실가스 27.1%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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