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잡초 투성이… 초지 개선해 산지축산 실현 눈앞!

농촌진흥청, 식생개선기술 적용 효과… 국내 목초 개발 노력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부실한 산지 초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시험 연구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산지 축산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초지는 총 3만 7,000ha이며, 이 가운데 하급 초지는 1만 1,000ha로 전체의 30.7%를 차지한다. 하급 초지는 비용 부담에 따른 소홀한 관리와 농가의 기술 부족 등으로 발생한다. 특히, 산지의 하급 초지는 기계가 들어갈 수 없고 생산성이 낮아 산지 축산을 활성화에 걸림돌이 돼 왔다.

 

농촌진흥청은 강원도 평창의 번식우 농가를 선정하고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석회를 뿌려 토양을 개선하는 한편, 목초를 덧심고 초지를 관리하는 등 식생개선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목초 생산량이 생초 기준으로 ha당 13톤에서 25톤으로 98% 늘었다.

 

농촌진흥청 초지사료과 정종성 연구사는 “산지 축산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산지 초지 조성과 관리기술과 축종별 산지 축산 이용 기술 등 11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라며, “환경 적응성이 우수한 산지 축산용 국내 목초 개발에도 온 힘을 기울이겠다.” 라고 전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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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희망나눔마켓, 초록꿈터에 여름 보양 수박 전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와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상용)은 8월 6일, 서울특별시립 꿈나무마을 초록꿈터를 방문해 여름철 보양 수박을 전달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와 가락시장 유통인으로 구성된 희망나눔마켓은 2011년부터 함께 ‘소외계층 신선식품 나눔 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해오고 있다. 이날 공사와 희망나눔마켓은 가락시장에서 직송한 신선한 수박 10통을 초록꿈터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폭염에 취약한 아동들의 면역력 보강과 건강 증진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담긴 후원으로, 단순한 식재료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잘 보여준다. 공사는 앞으로도 초록꿈터를 비롯한 다양한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신선식품 제공 등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권상구 공사 기획조정실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며, 공사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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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농, '노균병, 걱정 뚝'…시금치계의 ‘강철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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