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내년 벼 키다리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올해 이삭패는 시기부터 방제 활동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벼 키다리병은 주로 이삭 패는 시기에 종자를 통해 전염되며 이듬해 병 발생의 원인이 된다. 방제를 위해 이삭 패는 시기에 키다리병 방제 약제를 뿌리면 된다.
농촌진흥청 작물환경과 신동범 연구관은 “키다리병의 병원균은 50m 이상까지 날아가 벼의 꽃이 필 때 종자가 감염되므로 가까운 이웃 농가와 함께 방제를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