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올해 양파 생산량이 작년보다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시장가격 안정을 위해 수출을 적극 추진키로 하였다.
농협은 6월 12일에 함양농협이 NH무역을 통해 24톤을 대만에 본격적으로 수출 하는 것을 시작으로, 일본과 홍콩 등 동남아시아는 물론 캐나다 등 북미지역까지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수출은 농가에서 수매한 양파를 농협이 자체적으로 큐어링(Curing)과 선별 등을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국산 양파의 상품경쟁력을 높여 중국 등 주요 수출경쟁국들의 양파풍작에 따른 수출시장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이루어져 의미가 깊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양파 수출을 통해 농산물 수출확대는 물론 국내 가격안정으로 생산농가들의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