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종자가 70~80%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양파 종자 시장을 대체 할 수 있는 중만생종 양파 품종이 국내 종자기업인 농우바이오에서“케이스타(K-스타)라는 품종 명칭”으로 품종 평가회를 가져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전남 무안군 현경면에 위치한 양파 재배 농가에서 진행된 농우바이오 케이스타 양파 품종 평가회는 양파 재배농업인, 산지 유통업체 및 연구기관 관계인을 초청하여 국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외국산 양파 품종과 함께 재배되어져 있는 케이스타 양파 품종을 직접 농가 재배 포장에서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평가회에 참석한 대다수 참석자들은 케이스타 양파 품종이 국내 양파 시장 점유율이 높은 일본 T품종에 비하여 숙기는 다소 늦으나 구고가 높고 구의 비대성이 우수하며 수량성이 높고 저장성이 대등한 품종이라고 평가하고 향후 외국산 종자를 충분히 대체 할 수 있는 국산 양파 품종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농우바이오 박동섭 마케팅 본부장은“양파 품목은 국내 종자 시장에서 외국산종자의 비율이 매우 높은 품목으로 수년전부터 국산 양파 종자 개발을 통한 외국산 종자 대체와 종자 수출 증대를 위해 농우바이오에서 심혈을 기우려 연구 개발을 하고 있는 품목으로 올해 중만생종 케이스타 양파 공급을 시작으로 앞으로 보다 다양한 신품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동취재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