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작업 사고와 질병예방을 위해 농업인의 농작업 안전·보건 교육을 중점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6월 10일 전남 함평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전국 10개 시도에서 농작업 안전에 관심 있는 농업인 7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위험 요인에 따른 작업 자세 개선과 농약 중독 예방, 감염성 질환 관리 등을 중점 지도한다.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산업체의 안전 보건 기술을 농업에 활용해 농업인의 안전 보건 의식을 높이고, 농작업 사고와 질병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작업 안전 모델 시범사업 전보다 실천율이 33% 오른 점에 비춰볼 때 지속적인 교육이 농업의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는데 좋은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이금옥 과장은 “지금까지 생산성과 소득 증대에만 역점을 두다 보니 정작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은 소홀히 여긴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라며, “안전 의식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은 물론 작목 중심의 맞춤형 안전 관리에 초점을 맞춘 시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