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한우농가 축산농장종합지원시스템 한우리 개발

농촌진흥청, 개체관리부터 HACCP 기록관리까지 한 번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농장종합지원시스템 ‘한우리’를 개발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우리는 한우 사육의 모든 과정을 전산화 해 개체관리, 번식관리, 도체등급관리, 경영관리, HACCP 기록관리 등 5개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개체관리와 등급관리는 축산물품질평가원과의 시스템 연계를 통해 농가에서 별도 입력 없이 쇠고기이력정보와 축산물등급판정정보를 자동으로 가져올 수 있다.

HACCP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가를 위해서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의 업무 협조를 통해 기록관리 양식을 대폭 간소화하고 한 번의 클릭으로 HACCP 지정심사와 연장심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대환 기획조정과장은“한우리는 한우 농가에서 사육단계부터 출하 후 관리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라며,“2017년까지 양돈, 가금, 낙농농가 등 대상 농가를 확대하고 축종별 교배, 개량, 사료, 분뇨 등 농장단계에서 이뤄지는 모든 서비스를 포함하는 축산농장 종합지원시스템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곽동신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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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폭설 미리미리 대비 당부..."겨울 인삼밭 보온재·물길 정비 서두르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인삼밭 점검과 시설물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는 등 사전 대비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최근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겨울은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가 최근 10년 평균보다 높아 찬 공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농가에서는 기상 예보와 특보를 자주 확인해 미리 대응해야 한다. 먼저, 갑작스러운 폭설이나 강풍에 대비해 인삼 해가림 시설의 지주목(지지대)과 결속 부분, 차광망 고정 상태 등을 점검하고, 약한 구조는 미리 보강, 버팀목을 설치한다. 눈의 양이 많지 않더라도 일시적으로 눈이 집중해 내리면, 시설물에 가해지는 무게가 증가해 붕괴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때는 차광망을 일부 걷어 연쇄 붕괴를 막아야 한다. 아울러 막 파종을 마친 인삼밭은 두둑 위에 부직포, 비닐 등 보온재를 덮어준다. 인삼을 재배 중인 본 밭의 토양 표면 균열이나 뿌리 들뜸이 없는지 살피고, 들뜸이 보이면 바로 흙을 더 덮어준다. 물 빠짐과 수분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눈이나 비가 내린 뒤 녹은 물이 오래 고여 있으면 뿌리가 썩거나 병 확산 위험이 커진다. 밭의 경사면과 고랑, 물길 등 물의 흐름을 미리 점검하고 정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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