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가축분뇨법 개정 후속대책 ‘난상토론’

낙농육우협회, 환경부초청 낙농환경 대책 소위원회 개최

가축분뇨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공포됨에 따라 낙농육우협회가 해법 찾기에 나섰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16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낙농환경 대책 소위원회(위원장 박철용 부회장)를 개최하고, 환경부를 초청, 가축분뇨법 개정에 따른 후속대책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소위원들은 무허가축사 개선대책 보완(가설건축물 적용범위확대, 측량비 감면, 이행강제금 적용유예), 축사 거리제한의 분명한 유예 조치, 건폐율 상향을 위한 국토법 개정, 그린벨트내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관련법률 개정, 축파라치 피해대책 마련을 환경부에 요구하였다.

환경부 전형률 서기관은 축사거리제한은 가축분뇨법 부칙에 시행일로부터 3년간 유예토록 하였으며, 지자체가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못 박았다. 건폐율 상향과 그린벨트내 무허가축사 대책은 국토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축산단체에서도 FTA대책 일환으로 활동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이날 소위에서는 폐사축 지원대책, 양분총량제를 비롯한 낙농 환경문제 전반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날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소위원회에서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

박철용 위원장은 “앞으로 소위원회에서는 금일 발굴된 과제를 중심으로 협회 집행부와 함께 대정부, 대국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히고, “건축관계법령, 가축분뇨법이 시군 조례가 운영되고 있어, 협회활동과 더불어 지역지도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요구된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소위에는 특별히 전국한우협회 이강우 회장, 대한한돈협회 이병규 회장이 같이 자리하여, 축단협 차원에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방안에 대한 의견을 소위원들과 나눴다.곽동신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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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희망나눔마켓, 초록꿈터에 여름 보양 수박 전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와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상용)은 8월 6일, 서울특별시립 꿈나무마을 초록꿈터를 방문해 여름철 보양 수박을 전달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와 가락시장 유통인으로 구성된 희망나눔마켓은 2011년부터 함께 ‘소외계층 신선식품 나눔 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해오고 있다. 이날 공사와 희망나눔마켓은 가락시장에서 직송한 신선한 수박 10통을 초록꿈터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폭염에 취약한 아동들의 면역력 보강과 건강 증진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담긴 후원으로, 단순한 식재료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잘 보여준다. 공사는 앞으로도 초록꿈터를 비롯한 다양한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신선식품 제공 등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권상구 공사 기획조정실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며, 공사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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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농, '노균병, 걱정 뚝'…시금치계의 ‘강철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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