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국산 카네이션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카네이션 육성계통 및 품종 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 화훼과에서는 1997년 카네이션 품종육성을 시작한 이래, 2013년까지 25품종을 육성했으며 국산 품종인 ‘리라’, ‘레오’, ‘금별’ 등은 재배농가 및 화훼 중도매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 선보인 계통은 시장에서 반응이 우수한 ‘리라’ 등 10여 품종과 스탠다드 7계통, 스프레이 20계통이다.
‘리라’ 품종은 연분홍색 스프레이 품종으로 최근 결혼식에서 인기가 높고 꽃 피는 시기가 빠르며 수량이 많고 시들음병에도 강한 특징이 있다. ‘금별’ 품종은 노란색의 스프레이로 꽃이 작고 다화성 품종으로 인기가 높다. 곽동신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