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무름병에 강하고 생육특성이 우수한 백색칼라 계통 및 품종에 대한 평가회를 최근 전북 익산 재배농가(김동규 대표)에서 개최했다. 이번 현장평가회는 재배력이 우수한 백색칼라 계통 및 품종을 재배농가, 경매사, 화훼 유통업자에게 선보이고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농가 및 유통인에게 알리고자 개최됐다. 올해까지 국산 백색칼라는 5품종이 육성돼 3품종은 등록이 완료됐고 2품종은 출원 중에 있다.
2009년 조직배양묘를 처음 농가에 보급해 2012년 시장에 출하해 최고의 가격을 받은 이래 국산 품종은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높은 가격을 받고 있으며, 외국품종에 비해 병에도 강하고 생육이 왕성해 농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국산 백색칼라 ‘몽블랑’은 2012년 12월∼2013년 5월 속당(10대) 평균판매가로 19,758원을 받아 외국품종(14,580원)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