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전망대

농산물 하역기계화율 38%, 전년보다 1.9%↑

aT, 국내 농산물 유통시설 물류하역기계화 실태조사 결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도매시장 등 농산물 유통시설의 파렛트·지게차 등을 이용한 하역기계화 실태조사 결과 ‘13년 국내산 농산물 하역기계화율은 37.9%로 전년대비 1.9%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aT는 농산물 유통시설 하역기계화 실태조사를 과일류 등 7개부류 (52품목)에 대해 전국 75개소(도매시장 33, 대형유통업체 22, 김치가공업체 20)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농산물 하역기계화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도매시장의 기계화율(9.1%)은 대형유통업체(93.6%)와 김치가공업체(93.4%)에 비해 아직도 낮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이와같이 도매시장 하역기계화율이 낮은 주된 이유는 출하농가 규모가 영세하여 동일등급 물량규모가 적어 파렛트 출하가 곤란하고 도매시장 노후화에 따른 공간협소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aT 관계자는 파렛트 유통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공동선별·공동계산제, 파렛트 단위의 품목별 최소 출하단위 설정, 산지·도매시장의 인프라조성”등의 여건이 갖추어져야 된다고 설명하고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정책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동신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농진청, 폭설 미리미리 대비 당부..."겨울 인삼밭 보온재·물길 정비 서두르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인삼밭 점검과 시설물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는 등 사전 대비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최근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겨울은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가 최근 10년 평균보다 높아 찬 공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농가에서는 기상 예보와 특보를 자주 확인해 미리 대응해야 한다. 먼저, 갑작스러운 폭설이나 강풍에 대비해 인삼 해가림 시설의 지주목(지지대)과 결속 부분, 차광망 고정 상태 등을 점검하고, 약한 구조는 미리 보강, 버팀목을 설치한다. 눈의 양이 많지 않더라도 일시적으로 눈이 집중해 내리면, 시설물에 가해지는 무게가 증가해 붕괴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때는 차광망을 일부 걷어 연쇄 붕괴를 막아야 한다. 아울러 막 파종을 마친 인삼밭은 두둑 위에 부직포, 비닐 등 보온재를 덮어준다. 인삼을 재배 중인 본 밭의 토양 표면 균열이나 뿌리 들뜸이 없는지 살피고, 들뜸이 보이면 바로 흙을 더 덮어준다. 물 빠짐과 수분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눈이나 비가 내린 뒤 녹은 물이 오래 고여 있으면 뿌리가 썩거나 병 확산 위험이 커진다. 밭의 경사면과 고랑, 물길 등 물의 흐름을 미리 점검하고 정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