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수출기업만을 위한 한·호주 FTA에 공식 서명한데 대해 농축산업 피해대책을 즉각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9일 성명을 통해 수출기업만을 위한 한·호주 FTA 국내 농축산업 피해대책을 즉각 수립하라!고 촉구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해 강경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성명에 따르면 호주와는 이미 공식 서명하여 11번째 체결국이 되었고 중국과도 협상을 진행 중임에 따라 농가들의 큰 타격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성토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도 정부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 처럼 실질적인 대책마련 없이 FTA와 TPP를 계속 진행한다면 벼랑 끝에 내몰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전국의 농축산인들은 앞으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하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