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차한잔...오세을 대한양계회장> “양계산업 발전에 총력”

‘채란-육계-종계 각 분과별 숙제 풀어 낼 것’

오세을 대한양계협회장 활동이 빨라지고 있다. 최근 양계산업 전반에 대한 현안문제들을 놓고 농축산전문지와의 간담회를 갖고 얘기를 들어 봤다.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활동은?

“네, 감사합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총회 참석과 AI 방역협의회,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초청 정책토론회 참석, 농협중앙회 이기수 축산경제대와의 간담회 등으로 눈코 뜰새없이 바쁘네요”

 

-당면 현안들 중에서 채란업계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네, 협회 기본 운영 방침은 대화와 소통으로 채란업계 현안들은 하림의 계란유통산업 채란사업 진출로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데 이 숙제를 풀어야 합니다. 또, 계란 유통구조도 개선해 나가려고 합니다.”

 

-육계분야에서 수입닭고기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육계는 계열사, 관련협회와의 상생방안을 찾고 축산계열화사업법 정착과 수입 닭고기 대응방안도 모색해야 합니다.”

 

-종계쪽 문제는 수급조절이 중요합니다?

“그렇죠. 종계는 부화장 데이터베이스 구축(병아리 이력, 질병방역과 연계)과 채란계, 육계 수급조절(중점 핵심사항)이 필요합니다.”

 

-향후 협회 추진계획은?

“AI가 종료되면 회장 이취임식을 한 뒤 오는 8월에 전국 양계인대회를 전북에서 개최하려고 합니다.”“또 각 분과별로 FTA 대응방안 모색을 찾고 내년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준비(공동 주최단체)도 차곡차곡 추진 해 나가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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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에서도 ‘민생쿠폰’ 손쉽게 사용 가능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2일부터 농어촌지역 농협하나로마트 779개소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급 지역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가맹점으로 사용처가 제한되어 있어, 유사업종이 없는 면(面) 지역 하나로마트 121개소만 예외적으로 사용을 허용해 왔다. 행정안전부는 도서·산간 지역 등 소비쿠폰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 21일 쿠폰 사용이 가능한 하나로마트 확대를 결정하였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하나로마트는 농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어촌지역 실정을 반영한 행정안전부의 결정에 깊이 공감한다”며 “하나로마트 사용처 확대로 상권과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신선식품 구매 등에 불편을 겪었던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소비여건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사용처로 허용된 하나로마트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주요 생필품 특별 할인행사 실시 ▲관내 소상공인 상생 방안 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빠른 시일 내 추진할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

귀농·귀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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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응애’ AI로 쉽게 포착... 스마트장비 ‘비전’ 세계 최초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 어렵다. 또한, 이처럼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은 청년층이 양봉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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