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농업용 ‘로봇시장’이 눈을 떧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현장 시연회

농산물유통센터, 농산물 구분적재 및 자율이송 로봇 시스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4월 15일 충북 충주시에 소재한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IT·로봇·원격센싱을 활용한 농업용 로봇 설명 및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여 부처간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으로 구축된 농업용 로봇 설치 현장 안내와 농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농업용 로봇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로봇 업체와 현장 검증 수요처(1개소), 산지 거점유통센터(APC), 도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농산물 구분적재 및 자율이송 로봇에 대한 설명과 현장 시연회가 진행된다. 농산물 구분적재 및 자율이송 로봇은 과일이나 농산물의 집하 및 선별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산지 거점유통센터(APC)를 대상으로 팔레타이징 로봇시스템을 활용하여 PE-BOX에 등급별로 선별된 농산물을 구분하여 적재 및 이송함으로써 힘든 선별작업의 인력을 대체하는 로봇이다. 농산물 구분적재 및 자율이송 로봇을 도입함으로써 20kg 내외의 박스를 1.5m 높이 이상까지 적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업자의 근골격계 부상을 방지하는 등 힘든 선별작업을 대체하여 작업자의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고 작업효율 향상이 기대된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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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폭설 미리미리 대비 당부..."겨울 인삼밭 보온재·물길 정비 서두르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인삼밭 점검과 시설물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는 등 사전 대비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최근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겨울은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가 최근 10년 평균보다 높아 찬 공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농가에서는 기상 예보와 특보를 자주 확인해 미리 대응해야 한다. 먼저, 갑작스러운 폭설이나 강풍에 대비해 인삼 해가림 시설의 지주목(지지대)과 결속 부분, 차광망 고정 상태 등을 점검하고, 약한 구조는 미리 보강, 버팀목을 설치한다. 눈의 양이 많지 않더라도 일시적으로 눈이 집중해 내리면, 시설물에 가해지는 무게가 증가해 붕괴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때는 차광망을 일부 걷어 연쇄 붕괴를 막아야 한다. 아울러 막 파종을 마친 인삼밭은 두둑 위에 부직포, 비닐 등 보온재를 덮어준다. 인삼을 재배 중인 본 밭의 토양 표면 균열이나 뿌리 들뜸이 없는지 살피고, 들뜸이 보이면 바로 흙을 더 덮어준다. 물 빠짐과 수분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눈이나 비가 내린 뒤 녹은 물이 오래 고여 있으면 뿌리가 썩거나 병 확산 위험이 커진다. 밭의 경사면과 고랑, 물길 등 물의 흐름을 미리 점검하고 정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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