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산림 ESG

산림 종자성적 변조업체 철퇴!

국립품종센터, 유통 단속 강화 나서기로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상인)는 도로공사에 사용되는 산림용 종자의 ‘임업시험 성적서’를 변조하여 종자납품에 사용해 오던 업체 2곳을 적발하고 “공문서의 변조” 및 “변조된 공문서의 행사” 행위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도로공사(조경) 현장의 비탈면 녹화용 종자(잔디 등)를 납품해 오던 업체로, 시험결과 종자품질(발아율)이 기준치 보다 낮게 나오자 수치를 변조해 사용하다가 적발됐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관계자는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는 불법 유통 사례를 개선하여 투명하고 정상적인 유통이 정착되도록 불법 종자 유통업체를 고발 조치하였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종자유통에 대한 지도 및 단속을 한층 강화하여 산림용 종자 유통 정상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용 종자에 대한 국내 유일의 국가전문기관으로 「임업시험의 실시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종묘업 등록자 또는 민원인이 요청한 산림용 종자에 대해 품질검사를 실시하여 ‘임업시험 성적서’를 발급하고 있다.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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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폭설 미리미리 대비 당부..."겨울 인삼밭 보온재·물길 정비 서두르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인삼밭 점검과 시설물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는 등 사전 대비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최근 기후전망에 따르면, 올겨울은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가 최근 10년 평균보다 높아 찬 공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농가에서는 기상 예보와 특보를 자주 확인해 미리 대응해야 한다. 먼저, 갑작스러운 폭설이나 강풍에 대비해 인삼 해가림 시설의 지주목(지지대)과 결속 부분, 차광망 고정 상태 등을 점검하고, 약한 구조는 미리 보강, 버팀목을 설치한다. 눈의 양이 많지 않더라도 일시적으로 눈이 집중해 내리면, 시설물에 가해지는 무게가 증가해 붕괴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때는 차광망을 일부 걷어 연쇄 붕괴를 막아야 한다. 아울러 막 파종을 마친 인삼밭은 두둑 위에 부직포, 비닐 등 보온재를 덮어준다. 인삼을 재배 중인 본 밭의 토양 표면 균열이나 뿌리 들뜸이 없는지 살피고, 들뜸이 보이면 바로 흙을 더 덮어준다. 물 빠짐과 수분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눈이나 비가 내린 뒤 녹은 물이 오래 고여 있으면 뿌리가 썩거나 병 확산 위험이 커진다. 밭의 경사면과 고랑, 물길 등 물의 흐름을 미리 점검하고 정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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