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신기술

종자원 “농업인 만족하는 보급종 공급”

신품종 권리강화 등 종자산업 발전 핵심과제 선정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최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2014년 업무보고를 하였다. 이 자리에서 종자원은 “농업의 창조경제,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밝히고 2014년 4대 핵심과제 선정하고 12대 세부추진내용을 기반으로 철저히 추진할 것을 다짐하였다. 올해는 보급종 공급, 식물신품종 육성자 권리강화, 민간육종활성화 지원 등 고유업무의 차질없는 추진과 함께 다양한 신규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첫째, 농가의 소득 안정의 기반인 식량종자의 공급을 확대하여 전체 소요량의 52.5%(29.5천톤)을 공급한다. 둘째, ‘품종보호 운영시스템 고도화’ 목표를 가지고 출원품종 600여 품종에 대해 핵산(DNA) 데이터베이스 등 과학적인 방법을 활용하여 약 1,500여 품종에 대해 재배시험을 실시한다. 셋째, 종자산업 기반 확충을 위해 국내 채종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골든시드 프로젝트‘사업단과 공동으로 수출지역을 조사할 계획등을 보고했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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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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