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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안정생산 비가림 재배기술 보급

비가림 하우스에 차광과 멀칭으로 품질 향상 및 수량 증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전남 진도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지치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국내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지치 비가림 재배기술에 대한 현장실증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지치는 뿌리를 한약재 또는 색소용으로 이용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지치를 의류염색에서 중요 염료로 활용해왔으며 식용색소로도 이용해왔다. 최근에는 진도군의 특산명주인‘홍주’의 기본원료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지치의 뿌리로 보조식품, 화장품, 천연 염료, 약품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의 제대로 된 지치 재배방법이 확립돼 있지 않아 국내 생산량이 부족해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은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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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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