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치유•여행

아시아종묘, 종자산업 인재육성 나서

서울여대와 농업분야 여성인력진출 기회 확대

 

 여성의 사회진출이 농업계에도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아시아종묘(주) (대표이사 류경오)와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종자산업의 여성인재육성에 협력하고자 MOU를 체결했다. 학계와 산업계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와 종자산업에 우수한 여성인력이 진출할 수 있도록 종자산업 분야의 체험기회와 취업지원 및 창업을 위한 동기부여도 만들어가기로 했다.

아시아종묘와 서울여자대학교는 서울에 소재한 기업이고 학교여서 이번 MOU 체결로 학생들의 산업계 체험기회가 확대되었으며, 기업도 우수인력을 확보하기위한 좋은 계기가 되었다. 서울여자대학교의 류기현 산학협력단장은 “실질적으로 산업현장에 적합한 인재를 배출하기위해 정규 커리큘럼 외 기업체 특강의 기회도 자주 만들겠다” 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고, 원예학과장 최선희 교수는 “강의실내의 학업뿐만 아니라 현장체험 확대와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종묘의 최기성 부사장은 “세계 종자시장은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며 선진국이나 기업들이 우수종자 확보를 위해 종자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럴 때 여성의 우수인력도 종자 업계에 많이 진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아시아종묘와 서울여자대학교 간의 MOU 체결은 여성들의 농업분야 진출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지며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농업분야의 종자산업에 여성들의 많은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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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만생종 자두’ 폭염으로 생리장해 우려…관리 철저
농촌진흥청은 지속된 폭염으로 만생종 자두인 ‘추희’ 품종에서 생리장해와 품질 저하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자두 ‘추희’는 일본 품종으로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자두 재배면적(6,182ha)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는 경북 의성, 김천, 영천으로, 이 가운데 김천(약 250ha) 지역에서 ‘추희’를 가장 많이 재배한다. 지난해 ‘추희’ 재배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바람들이, 내부 갈변 같은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해 올해도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들이는 고온으로 증산량이 많을 때 자두 안의 수분이 사라지면 생긴다. 육질이 퍼석해지는 바람들이 현상이 심해지면 세포가 파괴돼 산화반응이 일어나 자두 속살이 갈변한다. 또한, 성숙기 고온이 지속되면 열매 자람이 더디고 착색 지연까지 나타나 겉으로 보기에 수확 시기가 아닌데도 열매 내부가 이미 익어버리는 ‘이상성숙’ 증상도 보인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온과 직사광선에 열매가 노출되지 않도록 햇빛차단망을 설치해야 한다. 햇빛차단망 설치가 어려울 때는 충분한 물주기, 미세살수 장치 가동으로 토양과 지상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미세살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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