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최근 서울시 상생상회와 공동으로 풋귤 소비촉진을 위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상생상회는 2018년 11월 서울특별시가 지역과 서울특별시의 상생을 목표로 지역 중소농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세운 매장으로 전국 150여개 지역이 입점해 있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자 농산물 구매 트렌드가 비대면인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제주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목적으로 출하하는 풋귤의 소비확산과 다양한 활용방법을 소개하고자 마련하였다. 8월 19일 90분 동안 상생상회에서 협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CJ올리브네트웍스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 되었으며 서귀포시 풋귤농가(공심채영농조합법인, 대표 홍창욱)가 참여했다. 이날 제주 유기농 풋귤 3kg를 16,900원, 5kg를 23,000원으로 각각 20%, 18% 할인 판매했다. 이와 함께 미슐랭 레스토랑 출신의 강병욱 셰프가 출연해 제주 풋귤로 만들 수 있는 풋귤청 만들기 등 레시피를 소개했다. 풋귤 구입은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주문이 가능하며 방송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제주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여름에만 생산되는 감귤인 ‘풋귤’이 기존 항산화, 항염증 효과뿐 아니라 신경 재생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감귤류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노빌레틴은 완전히 익은 귤보다 풋귤에 4배 정도 많이 들어있다. 연구진이 좌골신경 감각과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말초신경계 신경 손상 동물모델에 노빌레틴을 각각 50uM 마이크로몰과 100uM씩 처리한 결과 감각 신경의 돌기 길이가 노빌레틴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 이는 손상 후 신경정보 전달 돌기 재성장의 주요한 지표이다. 또한 신경 재생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과 좌골신경 손상 후 손상 부위에서 발현되는 단백질도 대조구보다 2.5배 이상 높아 노빌레틴에 의해 재생이 촉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선 연구에서 풋귤의 항염 활성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노빌레틴 함유량이 높은 풋귤 추출물을 동물 세포에 처리한 결과 염증유발물질 생성이 40% 정도 줄어들었다. 풋귤에는 노빌레틴 외에도 항산화 활성이 우수하고 암세포 성장을 저해하는 리모넨은 60%, 항균 활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감마 테르피넨은 12.6% 함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본격적인 풋귤 출하 시기를 맞아 상품성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수확 후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품질 좋은 풋귤을 공급하려면 상온에서 종이상자를 사용할 경우 비닐 포장 후 상자에 담는 것이 좋고, 스티로폼 상자를 이용할 경우에는 냉매제가 과일에 직접 닿지 않도록 종이를 깐 뒤 포장할 것을 추천했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공기가 차단된 비닐봉지나 저온(5℃)에서 풋귤을 보관하면 비상품 과일 발생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껍질에 노란색이 드는 여름에 출하되는 풋귤은 유통기간 동안 상품성이 떨어지는 착색이 진행되는데 풋귤 껍질이 물들면 초록색이 유지되지 않아 상품성이 떨어진다. 저온에서 5일 동안 보관한 풋귤에서는 1%의 비상품 과일이 발생했고, 같은 기간 비닐 포장한 뒤 상온(20℃)에 둔 풋귤에서는 2%의 비상품 과일이 발생했다. 반면, 일반 종이상자에 풋귤을 담아 상온에서 5일 동안 보관했을 때는 7% 이상의 비상품 과일이 발생했고, 9일이 지난 뒤에는 비상품 과일 발생이 60% 이상으로 늘었다. 풋귤은 ‘제주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사용할 목적으로 여름에 출하하는 노지 감귤이다. 풋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