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한국종자협회와 공동으로 ‘종자산업 육성 국제 토론회(심포지엄)’를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김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종자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글로벌 종자산업 밸류체인의 미래 전망’과 ‘품종육종’, ‘공정육묘’, ‘종자가공’, ‘유통·마케팅’ 등 4대 핵심 분야의 선진 기술 동향을 분석하고 산업현장에 조기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6월 13일(화)에는 5개 주제에 대한 초청 강연이 진행되는데, 종자산업 밸류체인의 미래 전망은 세계종자연맹(ISF)의 밸류체인 총괄자인 벤 리봐르(Ben Rivoire, 프랑스)가, 품종육종 기술은 일본 카즈사 디엔에이 연구소(Kazusa DNA 연구소)의 사치코 이소베(Sachiko Isobe, 일본)가, 공정육묘는 볼사(Ba11社)에서 아시아 프러그묘 생산을 총괄하는 디에고 풋(Diego Poot, 네덜란드)이, 종자가공은 리노사(Rhino社) 대표인 요한 아스브록(Johan Van Asbrouck, 벨기에)이, 종자 유통·마케팅은 글로브 아그리컬쳐사(Globe Agriculture社)의 데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육묘업 등록 전에 반드시 받아야 하는 집합교육을 4월 23일부터 한시적으로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한다. 당초 3월로 계획된 1·2차 집합교육(총 6차)이 ’코로나19‘로 연기되었으나 5월초까지 진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을 위해 육묘업 교육 재개가 불투명하고 이로 인해 업등록이 막혀있어, 농식품부는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심의(4.14.~16.)를 통해 ‘집합교육이 불가한 기간에 한정하여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대체하여 실시하는 사이버교육은 육묘 분쟁관리 및 행정절차, 묘 생산기술, 육묘장 병해충 관리 등 이론교육 위주로 진행되며, 육묘장 시설 견학 등 현장실습 과정은 사이버교육 환경에 맞춰 다양한 실제 육묘 현장 영상과 사례 중심의 시청각 자료를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교육생이 신청한 전문인력양성기관(서울대 채소육종연구센터 등 4개 기관)에서 실시하는 영상교육 프로그램(구글 줌 등)에 개인용 컴퓨터 또는 모바일 기기로 접속하여 수강할 수 있으며 접속 방법, 수강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수강신청자를 대상으로 해당 교육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박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