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1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선도협의회 회원 조합장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하나로마트 사업 추진 방향 구축과 미래 성장 동력 개발을 목표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적 트렌드 상품 개발 확대 ▲‘살 맛나는 가격’ 특별할인공급 정례화 ▲지역 맞춤형 스마트 매장 운영모델 전환 ▲고객쇼핑 가치 제고를 위한 제휴행사·타깃 마케팅 등 홍보 다각화 ▲농식품 중심 신(新) 플랫폼 구축 ▲e-하나로마트 운영효율화에 따른 온라인사업 활성화 등 농·축협 하나로마트 지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는 ‘하나로마트 경영대상 시상식’을 열고 2022년 우수 경영실적 달성 농협에 유공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경영대상에는 ▲광주농협 ▲성산일출봉농협 ▲장호원농협이 선정됐으며, ▲논산계룡농협 ▲산청군농협 ▲구성농협이 최우수상을, ▲가남농협 등 12개 농협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열린 ‘2023 임원 선출’에서는 ▲조원민 서서울농협 조합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이덕배 이천농협 조합장 ▲
대아청과㈜(대표 박재욱)와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은 3일 성산일출봉농협 친환경APC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욱 대표와 강석보 조합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내 최대 월동무 생산자 단체인 성산일출봉농협과 수도권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대아청과는 월동무 생산기반 안정과 농산물 제값받기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아청과는 제주도 월동무의 안정적인 수도권 공급과 농가소득 향상 등을 위해 조합과 긴밀히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강석보 조합장은 “제주 월동무를 제일 많이 취급하고 있는 대아청과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서 진심으로 기쁘다”며 “농산물 생산원가 상승과 소비침체로 산지여건이 어려운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제주도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이사는 “30년 가까이 인연을 맺어온 성산일출봉농협과의 업무협약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며, “우리나라 무 소비량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는 제주 월동무 생산 농가분들에게 이번 협약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아청과는 지난 4월 제주월동무 저장물량 전수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월동무 생산농가의 안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이 지난 19일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 조천농협(조합장 김진문) 등 감귤류와 만감류 수출현장과 월동무 재배현장을 방문하여 수출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또한 같은 날 성산일출봉농협에서 미국으로 3년 연속 수출하고 있는 한라봉 선적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도 실시하였다. NH농협무역은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감귤류와 만감류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양배추, 무 등의 월동 채소류의 해외시장 수출 유도로 국내 수급안정에 기여한 바 있다. 하지만, 1월 초부터 이어진 폭설과 한파로 인해 주요 수출품목인 양배추, 무 등의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이사는 “연이은 한파와 폭설로 수출 농산물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수출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해외시장 개척으로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