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1월 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eaT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농식품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관계자를 비롯하여 학교급식 관련기관, B2B 거래 회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AI를 통한 물가지수 서비스’, ‘빅데이터를 통한 식재료 안전공급망 강화’ 등 중장기 비전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eaT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는 2009년 10월 28일 설립되어 2012년 거래금액 1조원 달성, 2018년에는 약 3조원을 달성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e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기업 간 농수산물 거래를 중개하며 포스몰 등 신유통 플랫폼을 통해 농수산물 B2B 사업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전국 초중고 90%가량이 이용하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운영 기관으로서 안전한 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업과 영양사 대상 교육 등을 추진중에 있다. 이병호 aT 사장은 “앞으로 사이버거래소는 농가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우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등록 2년이 경과된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학부모가 참여하는 하반기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상반기와 같이 aT급식관리단 27명과 각 지역교육청 추천 및 업체점검을 자원한 학부모 71명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eaT 등록 이후 변경사항 확인, 창고 및 작업장 환경 및 청결상태, 냉장 및 냉동시설 적정온도 유지 확인, 배송차량 온도기록 장치 점검, 종업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HACCP 인증업체는 위생관리지침 이행여부도 추가로 점검하며, 미흡한 사항이 나타날 경우 점검 현장에서 바로 지적하여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상반기 경북 구미 지역 현장점검에 참가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먹는 식재료가 어떤 과정으로 납품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eaT에 공급사로 등록하기까지 상당히 깐깐한 과정을 거친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마음이 놓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점검 외에 불공정행위 의심업체를 대상으로 한 불시점검도 병행된다. 불시점검은 필요에 따라 각 지역교육청, 식약처, 지자체, 농관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추진함으로써 aT의 불성실업체 감시활동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