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빵 만들기 좋은 ‘조경밀’이 뜬다!

재배면적 700ha로 확대…소비량도 한 해 2000톤으로 크게 늘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서 개발·보급하고 있는 빵 만들기 좋은 ‘조경밀’이 다양한 가공 제품으로 만들어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조경밀’ 재배 면적은 2007년 25ha에서 현재 약 700ha까지 늘었다. 이는 국산밀 재배 면적의 10%에 해당한다.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 동안 2,000톤의 ‘조경밀’을 생산하고 있다. 산업체와 연계해 발아통밀 마늘빵과 우리밀전병, 감자라면 등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특히, ‘조경밀’은 빵을 만들었을 때 부피가 크고 부드럽다.

식빵을 만들 때, ‘조경밀’ 통밀가루를 45%까지 섞어도 일반 식빵과 비슷한 부피로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밀가루는 껍질을 제거하지 않아 식이섬유와 미네랄을 그대로 먹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맥류사료작물과 박광근 과장은 “현재 2% 정도인 밀 자급률을 10%까지 높이고 국산 밀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케이크와 면, 과자 등 가공 용도에 맞는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라며, “앞으로 품종 개발뿐만 아니라 산업체와 가공 관련 공동 연구를 통해 국산 밀 가공 산업을 활성화하겠다.” 라고 전했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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