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25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전국삼림조합연합회와 양국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나카자키 카즈히사(Nakazaki Kazuhisa)전국삼림조합연합회장과 토미야마 히로시(Tomiyama Hiroshi) 대표이사 등을 만나 사유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사유림 활성화를 위한 산림정책 및 제도에 관한 정보 공유 △기술 개발 및 훈련에 관한 교육정보 공유 △사유림 발전을 위한 행사 협력 △ 국제회의에서 상호 협력 △ 기타 상호발전을 위한 사항 등이다. 구체적으로 산림조합중앙회는 △ 양국의 임업정보 공유를 위한 소통 창구 개설 △ 산림시업 플래너 양성과정 직원 입교 기회부여 제안 △ 산림경영기술교류 양기관 연년 기술세미나 개최 △ 목재이용 증진을 위한 회원조합 임직원 견학 등을 교류 프로그램으로 제안했다. 또한 이날 양 기관에서 준비한 발표자료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산림현황 및 기관현황 등을 공유하였고, 업무체결식 후 이어진 실무회의에서는 한국의 산림경영지도원이 일본 산림시업 플래너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안 등 양국의 산림경영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2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농산물 산지유통정책과 자조금 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산자조금 활성화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자조금 단체와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수급안정, ▲내수확장(2개 분과), ▲수출확대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품목별 현황 및 주요이슈 해결방안, 생산·유통 자율조절 실행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자조금제도는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해 생산자들이 기금 마련을 통해 자율적으로 품목경쟁력을 제고하고 수급조절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2000년도부터 도입되었다. 일각에서는 자조금제도에 대해 무임승차 문제, 홍보 부족 등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이번 정부 들어 의무자조금 사업이 국정과제로 반영된 만큼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관리가 되도록 시스템이 정비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김영일 산지원예부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자조금 단체와 협력하여 자조금 사업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22년 3월부터 자조금통합지원센터로 지정되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