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한우 부산물 할인행사가 큰 인기몰이를 하면서 판매실적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협회는 한우곰국이 추운 날씨를 달래기 위해 먹는 계절음식이 아닌 연중 즐길 수 있는 일반식품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고 부산물 지속 판매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우사골·꼬리·우족 등 한우 부산물을 최대 73%까지 할인하는 이번 행사는 3월 한 달간 한정해 기획됐다. 파격 할인판매 행사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따스한 봄기운이 점점 차오르고 있지만 일일 평균 판매량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서영석 국장은 “코로나19 이슈로 접촉을 피하면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음식의 온라인 주문, 배달 등 비대면 가정소비 선호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며 “소비트렌드에 맞춘 가정간편식 제품(HMR)을 기획·판매해 부산물 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하는 것을 올해 협회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로 설정하고 추진중이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연말에 진행된 1차 행사 판매량인 1만 1000두 분을 무난이 넘어서 평일 기준, 600~800건의 한우 부산물 주문이 접수되고 있다. 행사기간이 끝나는 3월 31일까지 2만두 판매를 목표로 더욱 고삐를 죈다는 각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오는 3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한우부산물(사골, 꼬리, 우족)과 사태를 최대 73% 할인 판매한다. 한우 사골, 꼬리, 우족 각 1만세트를 한정판매할 방침으로, 한우사골(14kg 이상)은 정상가 186,000원 대비 73% 할인하여 50,000원, 한우꼬리(8kg 이상)는 정상가 133,000원에서 55% 할인된 60,000원, 한우우족(7kg 이상)은 정상가 123,000원에서 63% 할인하여 45,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사골 구매 고객에 한하여 한우사태(1kg)를 정상가 44,000원에서 43% 할인한 25,000원에 판매한다.(우족, 꼬리 제외) 제품가격에는 포장·배송비가 포함되어 있으며, 주문 후 7일 이내 배송될 예정이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지난 연말 한우 우족 할인 판매를 진행하며, 한우를 사랑하는 국민의 마음을 절실히 느꼈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나라가 어수선한 가운데 한우고기에는 최고급 단백질과 우수한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건강에 도움을 주므로 많은 국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할인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할인행사는 전국한우협회 뿐 아니라 대형 마트와